사회
A형 구제역 백신 접종 전국 돼지농가로 확대 예정
입력 2018-03-30 16:08 

정부가 최근 경기도 김포 돼지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데 따른 위험지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30일부터는 나머지 지역 돼지농가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포 돼지농가에서 A형 구제역 발생한 이후 인근 위험지역 백신접종을 29일 모두 완료했으며, 30일부터는 전국의 비접종 지역 돼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지와 인근 지역인 경기·인천·충남 지역의 모든 돼지와 전국의 어미돼지에 대해 지난 27∼29일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주말에는 구제역 발생지인 경기도와 연접한 강원도 지역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하고, 그동안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과 전북 지역에 이어 경북 등 나머지 4개도와 6개 광역시에 대해서도 4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또 1차 구제역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4월 말부터는 순차적으로 2차 백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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