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M 측 “레드벨벳 조이, ‘위대한 유혹자’ 촬영으로 평양공연 불참”
입력 2018-03-30 15: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걸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평양공연에 불참한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스타투데이에 조이가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으로 이번 평양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양공연 출연 요청을 받았을 당시, 기존에 있던 스케줄을 조율해 레드벨벳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평양 공연 일정이 짧지 않아,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서 빠지면 정상적으로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전달받았다. 아쉽게도 조이는 참석이 어렵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평양을 방문, 평양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여한다. 하지만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주연을 맡은 조이는 촬영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이에 평양공연에는 아이린, 슬기, 웬디, 예리만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평양 공연에는 레드벨벳 외에 조용필, 이선희, 백지영, 서현, 알리 등이 무대에 선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