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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부 규제 빗겨난 `봉래 에일린의 뜰` 분양 첫 날 인산인해
입력 2018-03-30 15:14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봉래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 아이에스동서]

30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서 문을 연 '봉래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분양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개관 2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모델하우스 주변으로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으며 오전 10시 개관 직후 2시간 동안 약 3000명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 내부도 세대 유니트 앞과 상담석에는 특화설계 및 청약조건을 알아보기 위한 내방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같은 추세라면 개관 첫 날 방문객 1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영도구 봉래1구역을 재개발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12동 총 1216세대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49~102㎡ 660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특히 영도구는 비(非)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청약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제공 등 혜택도 고객몰이에 한 몫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4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23~25일 사흘간 모델하우스에서 실시한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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