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유심 가격 인하…3G 유심 4400원에 판매"
입력 2018-03-30 14:12  | 수정 2018-03-30 17:43

KT는 유심(USIM)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오는 31일부터 4세대 이동통신(LTE) 유심과 3세대 이동통신(3G) 유심 가격을 각각 1100원씩 내렸다. 이에 기존 8800원이었던 KT LTE 유심은 7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 5500원이었던 3G 유심은 4400원에 살 수 있다. 모든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이다.
앞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있었던 유심 가격인하에 대한 요청에 KT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가격 인하를 시행키로 한 것이다.
KT는 유심 운영비용 절감요소 발굴 노력을 통해 가격 인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SK네트웍스 또한 다음 달 1일부터 SK텔레콤의 유심 가격이 기존가에서 1100원씩 인하해 판매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NFC(금융)형은 7700원, 일반(금융기능 없음)형은 5500원에 판매된다. 망별로 유심을 구분하는 KT와 달리 SK텔레콤은 기능별로 구분하기에 두 유심 모두 3G와 LTE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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