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배숙 "바른미래 야권연대, 한국당과 보수 야합 본색 드러냈다"
입력 2018-03-30 13:57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30일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야권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말한 것 아닌가"라면서 "본색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대전시당 창당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시절부터 바른정당과의 야합이 결국 보수 쪽으로, 이런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측했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어 박주선 공동대표 등 바른미래당에 합류한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을 향해 "안철수의 말을 믿었다가 후회하는, 이도 저도 못하는 난감한 지경에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결정을 돌이켜 평화당에 합류하시기를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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