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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신 화제의 중심"…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집중 조명
입력 2018-03-30 13:49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 등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다.
빌보드는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신에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보이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스트레이 키즈 데뷔앨범 '아이 엠 낫(I am NOT)'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1월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Top 5 New K-Pop Artists to Watch in 2018)' 1위에 꼽히며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빌보드의 재조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이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의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로킹한 트랙 위에 녹인 멤버들의 래핑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자작곡이다. 기타 리프와 웅장한 비트가 이끄는 사이렌, 신시사이저, EDM 브레이크 그리고 중독성 강한 코러스가 반항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상세히 언급해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빌보드는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하얀색 의상을 입고 어딘 가에 갇혀 있던 멤버들이 탈출하며 스쿨버스에 오르는 구성의 뮤직비디오는 '디스토피아'를 연상시킨다. 엔딩에서 9명의 멤버들이 불 타오르는 창고를 뒤로 선보이는 공격적이면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눈 여겨 볼만 하다"며 자세히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또 "정식 데뷔 전 1월에 발매한 '믹스테이프(Mixtape)'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앨범 '아이 엠 낫' 역시 발매 직후 빠르게 아이튠즈 앨범 차트의 상위권에 진입했다"며 이들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짚어내는 한편 기대감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26일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 을 공개하고 정식 데뷔했다.
앨범 발매 후 캐나다, 칠레, 핀란드 등 해외 10개 이상 지역에서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디스트릭트9'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24시간 만에 427만뷰를 넘어서며 K팝 데뷔곡 기준 역대급 조회수를 달성했다. 또 30일 오전 기준 1255만뷰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디스트릭트9' 데뷔 무대를 꾸민 스트레이 키즈는 신입답지 않은 완벽한 퍼포먼스, 유려한 무대매너, 안정적인 보컬로 역대급 데뷔 무대라는 호평을 얻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30일) KBS2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 4월 1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격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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