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청년 창업 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Digital·Life·School)'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와 외부 인프라를 융합한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종합 플랫폼으로 2020년까지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 공급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 등 총 9조원 규모, 15개의 사업을 추진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1기 'Digital·Life·School' 모집은 389명이 지원해 이 중 107명이 최종 선발 됐으며, 선발된 참가자는 신한은행과 아마존이 연계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창업에 필요한 금융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Digital·Life·School은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된 노동시장 안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12주간 창업 역량 교육과 브랜드 홍보 및 운영 멘토링, 인큐베이션센터 입주를 통한 실전경험 제공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김성우 신한은행 부행장은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전문 멘토에게 교육을 받으며 스스로 업을 찾아가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것을 교육생들에게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동행하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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