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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ers 센터 조엘 엠비드, 뇌진탕에 안와 골절 진단
입력 2018-03-30 09:20 
조엘 엠비드는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는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전날 뉴욕 닉스와의 경기 도중 공을 받으러 들어오던 팀 동료 마켈레 펄츠와 머리를 부딪혀 교체된 엠비드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엠비드는 뇌진탕과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다.
엠비드는 라커룸에서는 뇌진탕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증상이 재발해 뇌진탕 진단을 받고 NBA 뇌진탕 치료 절차에 들어갔다.
더 심각한 것은 눈주위 골절이다. CT 스캔 결과 왼쪽 눈 주변에서 안와 골절이 발견됐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63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2.9득점 11.0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그러나 남은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핵심 전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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