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재생에너지·ESS 연계 스마트팜 조성 MOU 체결
입력 2018-03-29 17:27 
한국동서발전은 29일 오후 2시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군청에서 영덕군, 대명지엔, 인트로메딕, LS산전과 `에너지농어업 융복합 클러스트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9일 오후 2시 경북 영덕군 영덕군청에서 영덕군, 대명지엔, 인트로메딕, LS산전과 '에너지농어업 융복합 클러스트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동서발전 임승환 신성장사업실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병근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 한국전력 고원근 경북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연내 구축을 목표로 실증모델인 마을형 스마트팜(스마트팜+태양광+ESS) 2곳을 추진하고, 구축된 실증모델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업은 컨소시엄(한국동서발전·대명지엔·인트로메딕·LS산전)이, 스마트팜은 영덕군이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단지형 스마트팜으로 확대해 영덕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총 8760억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300㎿, 스마트팜 46ha를 확산·보급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비전(Clean EWP)을 수립했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4.6GW)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정부목표인 20%를 초과한 25%로 상향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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