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4월 봄나들이 수요 잡아라…백화점·마트 각각 할인 품목은
입력 2018-03-29 16:49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관련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본점에서 'No.1 골프·아웃도어 박람회' 행사를 열고, 롯데마트는 29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국 42개 토이저러스 매장을 비롯한 전점에서 '야외 승용완구 대전'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골프 상품군의 4월 매출은 2017년부터 지난 3년간 월별 매출 구성비에서 해마다 1~2위 안에 들었다. 2017년 4월의 골프 매출 신장률 또한 2017년 전체 골프 매출 신장률보다 5%포인트 높은10%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4월을 앞두고 총 50여 개의 골프·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의류 상품은 최대 80%, 골프 클럽 상품은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테일러메이드 보스턴백(3.30일/50개)은 6만9000원, 테일러메이드 M2 유틸리티 우드(3.31일/20세트)는 16만9000원, 미즈노 RB캐디백세트(4.1일/30세트)의 경우 25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보그너 티셔츠(4만원), 나이키골프 티셔츠(3만 9000원), 아디다스골프 팬츠(5만 9000원) 등 골프 의류 상품과 블랙야크 바람막이재킷(6만8600원), 컬럼비아 방수 재킷(7만5000원),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재킷(7만5000원) 등의 아웃도어 의류 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서는 최근 스크린 골프 이용자의 증가와 젊은 대학생들의 골프 수업 참여가 높아지는 점 등을 고려해 30일부터 4월 1일까지는 프로 골프 선수가 직접 교육을 해주는 '원포인트 레슨' 수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장타 대회 및 거리측정 서비스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역시 가족 나들이 고객들 사이 봄철 즐겨찾는 승용완구 위주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승용완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으며, 특히 이 중에서도 4월과 5월의 매출 구성비가 70%를 넘겼다.
이에 29일부터 4월 18일까지 잠실점, 구로점 등 42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전동차, 트라이크(세발자전거), 트라이드(삼륜 킥보드)등의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아우디 R8 전동차(17만 8000원), 'BMW Z8 전동차(19만8000원) 등이다.
같은 기간 성인 고객들을 위한 '봄 맞이 휠 스포츠 기획전' 행사도 준비했다. 전동 킥보드, 전동휠 등의 상품을 판매하며, 대표 상품으로는 '나인봇 전동 킥보드(42만 9000원), '나인봇 미니라이트 전동휠(49만9000원)이 있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4월은 골프와 아웃도어 수요가 많고, 또한 가족 나들이가 잦아 야외 승용완구를 많이 찾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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