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화점 세일 맞춰 아울렛도 할인…신세계·현대 최대 70~80% 싸게
입력 2018-03-29 15:30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전경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에 일제히 돌입한 가운데 신세계와 현대 등 아울렛에서도 봄·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울렛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현대아울렛 5개 점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동대문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플러스 세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마이클코어스·오일릴리·에트로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비롯 국내외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30~70%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김포점에서는 마이클코어스의 2017년 봄·여름상품을 기존 할인율(50%)에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송도점 오일릴리는 기존 할인율(40~60%)에 2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동관 1층 행사장에서 '골프웨어 특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핑·MU스포츠·캘러웨이 등 9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판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선글라스 할인전'을 열어, 폴리스·랑방·제냐 등 국내외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내달 15일까지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
여주, 파주, 시흥,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총 500여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봄, 여름 상품을 최고 80% 할인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전 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 시 당일 결제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사용용할 수 있다.
점포별로 주목할만한 브랜드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최고 60% 할인해주는 휴고보스와 전 품목의 가격을 20% 추가로 깎아주는 마이클코어스가 있다. 또 분더샵과 비이커가 17년 봄과 여름 상품을 각각 최고 60, 40% 할인하고, 띠어리는 16년 전 품목을 최고 75% 할인하는 게 특징이다. 스와로브스키는 목걸이·귀걸이 세트를 11만 5000원 특가로 판매하고, 왓치스테이션은 2개 상품 이상 구매시 20% 추가로 싸게 살 수 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아르마니스토어가 16년 아르마니 꼴레지오니를 80% 할인하고, 에르메네질도 제냐,마크제이콥스, 막스마라가 40~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산드로와 마쥬가 17년 봄·여름 전 품목을 10% 추가 하는 가운데 스포츠 브랜드들도 대대적 할인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나이키가 16/17년 상품을 최고 70% 할인하고, 푸마는 전 품목을 최고 80% 싸게 판다. 언더아머는 최고 8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3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