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트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연내 상장 목표
입력 2018-03-29 15:25 

스마트팩토리 기술 회사 트윔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29일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트윔은 충북대학교 창업 동아리로 출발해, 2010년 설립한 비전시스템 분야 전문 기업이다. 공장자동화와 장비제어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에 이용되는 핵심 제어 기술과 모듈을 개발해 공급한다.
트윔은 최근 인공지능(A.I) 딥러닝 검사기 MOAI를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도 했다. MOAI는 기존 규칙기반 검사기 대비 판별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딥러닝을 통해 불량품의 원인을 예측해 효율성을 높인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 검사·설비 제어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확대 추세에 있는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한섭 대표는 "보유한 인공지능 딥러닝 원천 기술은 자동차, IT, 이차전지, 제약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파급력이 있다"며 "딥러닝 기술과 회사의 제어·운용 소프트웨어 역량, 비전시스템 양산 경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윔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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