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테이크, 동원F&B와 손잡고 밀레니얼 세대 공략
입력 2018-03-29 15:24 
인테이크와 동원F&B가 함께 만든 밀스 드링크 [사진제공 = 인테이크]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종합식품기업 동원F&B와 콜라보 프로젝트로 진행한 '밀스 드링크'를 정식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밀스 드링크는 인테이크의 대용식 영양 설계 노하우와 덴마크의 제조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이다. 제때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겨냥해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 중이다. 밀스 드링크는 인테이크 자사 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전국 편의점,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동원F&B와 인테이크의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생상'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인테이크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밀스 드링크 프로젯트와 같은 사례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콜라보 프로젝트 덕분에 제품 개발이 어려운 액상형 제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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