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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6년 만에 세계선수권 金 추가…왕년의 최강자
입력 2018-03-29 14:23 
곽윤기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계주 우승 동참은 선수 개인으로서는 대회 6년 만에 금메달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 발언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곽윤기가 모처럼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다. 6년 전 전성기 이후 처음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는 16~18일 20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이 열렸다.
곽윤기는 한국 남자쇼트트랙 계주 우승에 동참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통산 곽윤기는 계주 포함 금7·은6·동2를 획득했다. 2010년 개인종합 준우승에 이어 2012년에는 개인종합 챔피언으로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섰다.
2005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주니어 부문 개인종합 동메달 경력이 말해주듯 곽윤기는 청소년 시절부터 최정상급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동계올림픽에서는 2010년 밴쿠버 대회 계주 은메달이 곽윤기 입상 경력의 전부다. 2012년을 끝으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개인 종목 입상도 없다.
이제 곽윤기의 마지막 꿈은 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계주 금메달이다. 한국 계주대표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만회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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