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월 29일 목요일 뉴스파이터 오프닝
입력 2018-03-29 11:47  | 수정 2018-03-29 11:55
476명이 탄 배가 침몰해가는 그 절박한 순간에 대통령은 침실에 있었습니다.

한참 후에 침실에서 나와서 찾은 사람은 비서실장도 안보실장도 아닌 최순실장이었습니다.

최순실장의 지시대로 중대본에 가보기로 결정을 한 대통령, 강남에서 미용사를 불러들여 올림머리를 한참을 하고 나서야 중대본에 가서 "왜 구명조끼 입었는데 못 구하느냐"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침실로 돌아갑니다.
한 편의 우화 같은 이 내용, 불행히도 2014년 4월 16일에 7시간 동안 실제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장창민 심리상담전문가
백성문 변호사
홍순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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