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29일 "80여일 동안에 일찍이 북남관계에서는 일찍이 있어 본 적이 없는 그런 사변적인 일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최고 지도부의 결단에 의해서 대규모 사절단들이 많이 나갔고 또 남측에 나온 사절단들에 대해서 남측에서 귀측에서 참으로 많은 성의가 그런 마음을 보태서 잘 대해줬다"고 말했다.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사진출처 = 연합뉴스]
그는 "조선 속담에 있는 것처럼 같이 마음을 맞추고 뜻을 맞추고 노력과 힘을 합쳤기 때문에 이번에 평창을 비롯해서 민족사에 남을만한 그런 기록들이 옳게 이뤄졌다고 저는 생각한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남측 수뇌부와 또 남측 인민들에게 우리 북측 동포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뜻도 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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