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3월 27일(14:4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해커 출신으로 구성된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회사 SSR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7일 보안 소프트웨어업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자회사 SSR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S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받은 기업이다. 현재 정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 솔루션 개발과 구축을 포함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회사는 IT 정보보안 전문 컨설팅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의 핵심요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해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IT 인프라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 '솔리드스텝(SolidStep)', 실시간 웹 서버 방어 솔루션 '메티아이(MetiEye)', IT 인프라 취약점 진단 서비스 '솔리드스텝 클라우드(SolidStep Cloud)'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SSR은 오는 7월말 코스닥에 상장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장 후 회사 정보보안 사업영역 확장과 사업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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