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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윤상, 심혜진 눈물에 ‘찬물’…”만나기 전에 나온 곡”
입력 2018-03-29 10:09 
'싱글와이프2' 윤상,심혜진.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남편의 노래에 눈물을 훔쳤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는 심혜진이 지인들과 캐나다 오타와로 가기 위해 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혜진은 이동 중에도 윤상의 노래를 찾아 들으며 남편 사랑을 과시했다. 그가 첫 번째로 선곡한 곡은 윤상의 ‘왈츠. 그는 지인들에게 우리 오빠가 꽃은 안 사줬어도 가사를 써줬어”라고 자랑했다.
두 번째 곡은 심혜진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윤상의 ‘사랑이란이었다. 심혜진은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듣다가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감성에 젖어 들었다.

그러자 지인은 노래 들으면 다 너한테 하는 얘기 같지?”라고 물었고 심혜진은 그렇지. 오빠 생각난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하지만 VCR을 통해 지켜보던 윤상은 이 친구 만나기 전에 나왔던 노래들이다”라고 부연 설명해 분위기 파괴자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혜진은 1994년 HBS 1기 탤런트 공채로 선발돼 연예계로 데뷔, SBS 드라마 ‘모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에 출연했다. 1998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하면서 윤상과 인연을 맺은 심혜진은, 지난 2002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 현재 그는 두 아들 교육을 위해 해외에 함께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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