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정상회담 날짜 조율
남북은 오늘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정상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조율합니다.
우리 측에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나옵니다.

▶ "단계적 비핵화"…양제츠 오늘 방한
깜짝 북중 정상회담을 가진 북한은 "한미가 단계적 조치, 제재 해제 등 보상을 해준다면 비핵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오늘 방한해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 "세월호 보고 조작…최순실과 대책 회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박근혜 정부 보고서가 조작됐고, 박 전 대통령은 골든타임이 지난 뒤에야 첫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정부 관료가 아닌 최순실 씨와 사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 구속 피한 안희정 "다 내 잘못…부끄럽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구속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는 가운데, 안 지사는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다 내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리턴매치' 관심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 보궐선거 때 무소속이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던 안 위원장과 박 시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 미세먼지에 황사까지…흐리고 곳곳 빗방울
오늘은 미세먼지에 중국발 황사까지 겹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