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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개막 로스터 확정...외야수 톨스 마이너행
입력 2018-03-29 03:23 
앤드류 톨스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년도 내셔널리그 우승팀 LA다저스가 개막 로스터 정리를 완료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내야수 앤드류 톨스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톨스는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271 출루율 0.314 장타율 0.458 5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5월 1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으며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 25경기에서 53타수 15안타 2루타 4개 3루타 1개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지만,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됐다.
전날 트레이스 톰슨을 양도지명 처리한 다저스는 톨스까지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면서 사실상 개막 로스터를 확정했다. 작 피더슨이 좌타 외야수 경쟁에서 톨스에게 승리했고, 포수 겸 3루수 카일 파머도 개막 로스터 자리를 보장받았다.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우완 불펜 이미 가르시아는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는 것은 확정됐지만,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할지 아니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 다저스 2018시즌 개막 로스터
선발: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마에다 켄타, 리치 힐, 류현진
불펜: 켄리 잰슨, 스캇 알렉산더, 페드로 바에즈, J.T. 샤그와, 토니 신그라니, 조시 필즈, 윌머 폰트, 로스 스트리플링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오스틴 반스, 카일 파머
내야수: 코디 벨린저, 키케 에르난데스, 로건 포사이드, 코리 시거, 체이스 어틀리
외야수: 맷 켐프, 크리스 테일러, 야시엘 푸이그, 작 피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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