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원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 후속 투자 위해 IR 역량 강화 지원"
입력 2018-03-28 14:23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제3회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70개사 대표 등이 참가했다.
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해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왔으며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펀딩 성공기업이 후속투자 유치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IR) 피칭 노하우 ▲엔젤투자 매칭펀드 활용전략 ▲자본시장(코넥스·코스닥) 기업공개(IPO)전략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도 진행했다.
워크숍 종료 후에는 참석자간 상호교류의 시간을 갖고 상호간 아이디어 공유, 의견교환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IR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익히고 향후 투자 유치와 IPO 대비에 크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예탁원은 크라우드펀딩 시장 저변 확대와 펀딩 성공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예탁원 측은 "이뿐만 아니라 다음 달 30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소개하는 '제3회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월에 도입된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까지 총 309개사가 펀딩에 성공했으며 약 534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실적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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