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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데프콘의 `주간아`, 7년 추억 안고 오늘(28일) 종영
입력 2018-03-28 07: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시즌1이 오늘(28일) 종영한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주간 아이돌은 MBC에브리원의 간판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케이블 채널임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방영 내내 인기를 끌었다.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해 매 회 화제를 모은 한편, MC 정형돈·데프콘의 찰떡 호흡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인기 코너 ‘랜덤 플레이댄스 ‘2배속 댄스 등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남다른 파급력을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7년 간의 긴 여전 끝에 MC 교체와 함께 시즌제로 확정됨에 따라 시즌1 종영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정형돈과 데프콘은 지난 7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 오늘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만큼 시청자를 비롯한 제작진은 적잖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주간아이돌 김진 PD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7년째 함께 했던 프로그램을 그만하게 돼 속상합니다. 제작진과 엠씨들은 그동안의 주간아를 사랑해준 모든 아이돌 팬들께 감사드립니다"는 글로 직접 속마음읗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시즌2의 새로운 MC로는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이 확정됐다. 예능인으로서의 뛰어난 역량은 물론 음악 분야에서 기획자로써 활동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만큼 새로운 MC군단이 보여줄 신선한 케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휴식기와 함께 파격적인 새단장에 나선 주간아이돌이 시즌1을 뛰어 넘는 화려한 2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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