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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힐만 감독 “노수광-김동엽 플레이 좋았다” 칭찬
입력 2018-03-27 22:09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가 3연승을 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가 초반부터 3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치르고 있다.
SK는 27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SK 타선이 kt 마운드를 두들겼다. 선발 등판한 앙헬 산체스 역시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노수광과 정진기 로맥 최항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김동엽은 1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첫 선발 등판한 산체스의 투구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3회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약간 힘든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첫 스타트를 훌륭하게 끊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늘 첫 출전한 노수광과 계속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김동엽의 플레이가 좋았다. 경기 중반까지 활발한 타격이 돋보였으나 경기 중후반 kt의 뒷심에 고전한 모습은 아쉬웠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28일 인천 kt전에 선발 박종훈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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