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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재조사 권고…9년 만에 진실 밝혀질까
입력 2018-03-27 17:29 
장자연사건 재조사 사진=MBN
[MBN스타 백융희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이 9년 만에 재조사된다.

27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6일 9차 회의에서 장자연 사건의 재조사를 검찰에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에서 당시 수사에 문제가 있었는지 사전 조사를 하고 이후 재조사 여부가 결정된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검찰은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 김 씨를 폭행 및 협박 혐의로, 전 매니저 유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장자연 문건에 이름이 오른 10여명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지난 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故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청와대 공식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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