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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영진, 데뷔 10년만에 첫 둥지...JDB엔터와 전속계약
입력 2018-03-27 14: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개그맨 박영진이 데뷔 10년 만에 첫 둥지를 찾았다.
최근 종합 매니지먼트사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박영진은 김대희, 김준호,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유민상, 김민경 등 선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새로운 개그 인생을 열어가게 된 것.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대중들과 만나기 시작한 그는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등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뛰어난 재치와 위트를 뽐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코너 ‘집중 토론에서 사회자로 등장해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와 그건 네 생각이고~”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인기 몰이를 했고 그밖에도 ‘춘배야, ‘뿌레땅뿌르국, ‘두분토론 등의 코너에서 인상적인 개그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무엇보다 박영진은 엉뚱한 내용으로 상대를 몰아가는 특유의 몰이개그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수려한 말솜씨와 개그감각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달하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개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박영진은 활동기간 10년 동안 회사 없이 보내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멋진 파트너를 만나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JDB에서 다양한 모습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파이팅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뛰어난 개그감을 보유한 박영진과 좋은 연이 닿아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활동을 도울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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