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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나잇’ 측 “‘미투 폭로’ 더 모노톤즈 최욱노 팀 퇴출, 개봉·일정 논의 중”(공식)
입력 2018-03-27 13:51 
영화 ‘인투 더 나잇’ 포스터 사진=시네마달
[MBN스타 신미래 기자] 더 모노톤즈 최욱노가 미투 폭로로 팀 퇴출 당한 가운데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인투 더 나잇 측은 영화 개봉 및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영화 ‘인투 더 나잇 측은 MBN스타에 영화 ‘인투 더 나잇 개봉 및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인투 더 나잇은 인생 마지막 밴드를 꿈꾸는 베테랑 뮤지션, 무엇보다 내 자신이 중요한 자유로운 영혼의 베이시스트, 모든 것이 힘들기만 한 보컬 유망주의 치열한 갈등을 담아낸 인생 드라마다.

주인공인 더 모노톤즈가 직접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영화. 그러나 더 모노톤즈의 멤버 최욱노가 미투 폭로의 가해자로 지목돼 팀에서 퇴출되면서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인투 더 나잇의 영화 개봉 및 홍보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더 모노톤즈는 공식 SNS를 통해 다수 여성에게 성적 피해를 입힌 드러머 최욱노를 팀에서 퇴출시킨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최욱노는 자신의 SNS에 과거, 공연을 통해 알게 된 다수의 여성들에게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라는 특수성을 악용,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고 성적인 어프로치를 시도하며, 작은 스킨십부터 잠자리까지 한 경우가 다수 있었고, 일부는 반강제적이었다”면서 또한, 관계 후 얼마 되지 않아 일부러 연락을 끊는 등 상대 여성들의 감정을 기만하고, 무책임하게 대처했다”고 말하며, 과거 자신의 잘못들을 인정하며 사과한 바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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