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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유비가 소개한 시…`돌아설 수 없는 길`
입력 2018-03-27 10:27 
이유비. 사진|이유비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유비가 한 편의 시를 소개했다.
이유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유비는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모습. 단정한 단발머리로 청초한 매력을 더한 이유비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유비 게시물. 사진|이유비 SNS
이유비는 김철현 시인의 ‘돌아설 수 없는 길이라는 시도 함께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돌아 서는 길/정말 아픈 마음을 숨겨두고 마음 아프지 않은 것처럼 돌아 서는 길/싫어하는 이별을 감추면서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돌아 서는 길/흐르는 눈물을 참으면서 연약하지 않은 것처럼 돌아 서는 길/사랑한다면 사랑하기에 결코 돌아설 수 없는 길이다라는 글귀가 담겨있다.
이날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에서는 계약직 물리치료사 우보영(이유비 분)의 짠내 가득한 일상이 담겼다. 우보영은 자신을 친절 직원으로 추천한 환자들의 추천 카드 속 문구와 시를 읽으며 위로 받았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이채영 등이 호흡을 맞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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