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개막일 새롭게 선보인 'U+프로야구' 서비스 이용자가 서비스 오픈 직후인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U+프로야구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10만 203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고객 5만 3230명의 약 2배 수준이다.
서비스 론칭 전 별도 마케팅이 거의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의미있는 수치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씨를 모델로 제작한 TV·신문 광고를 통해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 다른 앱이나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핵심 기능을 소개할 계획이다.
U+프로야구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로 고압축 코덱(HEVC)을 적용했지만 데이터 소모량이 많다. LG유플러스는 마케팅 활동에서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지난 주말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LG유플러스 고객 이형호씨(서울 마포구·32)는 "고화질인데다 여러 각도에서 야구장 구석구석을 볼 수 있어서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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