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공포에…마스크·공기청정기 매출 최고 1천177%↑
입력 2018-03-26 15:23  | 수정 2018-04-02 16:05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친 지난 주말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최고 1천%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3∼25일 황사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2월 23∼25일) 대비 1천177%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도 882%나 껑충 뛰었습니다.

또 자동차용 공기청정기 매출은 614%, 일반마스크 매출은 144%, 손소독제는 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도 지난 23∼25일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보다 635%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167% 늘었습니다.



11번가에서는 이 기간 방독면 매출도 전월 동기보다 41% 증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 주말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상공을 뒤덮으면서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관련 용품을 많이 구매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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