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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하남 미사강변도시 노른자 입지 `미사역 파라곤` 4월 분양
입력 2018-03-26 14:48 
미사역 파라곤 투시도 [사진제공 = 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4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일원에 '미사역 파라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미사역 파라곤'은 마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 공급물량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노른자 땅으로 알려진 C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925(전용 ▲102㎡ 462세대 ▲107㎡ 229세대 ▲117㎡ 232세대 ▲195㎡ 2세대)세대 규모다. 복합단지로 건립되는 만큼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지상 1~2층)와 업무시설(지상 3~8층)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파라고 스퀘어'의 경우 5만4061㎡, 300여개의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며, 약 6만4000명으로 추산되는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상층 중앙에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6600㎡규모의 테마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구매자의 기호에 따라 순환형 및 가로형 독립 매장으로 동선을 계획해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휴게공간(전용 테라스·옥상정원), 문화·레저공간(파티공간·이벤트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지역 내 랜드마크 복합몰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미사강변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상주인구 증가 및 기반시설도 점차 갖춰지고 있다. 현재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 내에 입주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에서 1만5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강동엔지니어링복합단지(2020년 준공예정)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까지 입주를 마치면 배후수요는 약 7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 있는 강일 IC와 선동 IC, 미사 IC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경춘도로로 진출입이 쉽고 상일 IC를 지나면 분당·판교·광교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사역 인근에서 약 19만㎡ 규모로 조성되는 호수공원도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165의 27 3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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