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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기 제30회 초·리틀·중학교 야구대회
입력 2018-03-26 14:27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3월 13일부터 진행한 제 30회 롯데기 초ㆍ리틀ㆍ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울산대현초, 부산북구리틀야구단, 센텀중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6개팀, 리틀부 17개팀, 중등부 9개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지난 23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려냈다.
가장 먼저 진행된 리틀부 결승전에서는 부산북구리틀야구단이 연제구리틀야구단을 상대로 6-1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열린 울산대현초와 부산대연초의 초등부 결승에서는 울산대현초가 6-1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센텀중과 경남중이 만나 승부치기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센텀중이 9-7로 승리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끈 센텀중 김윤서가 선정됐다. 또, 센텀중 노운현이 우수투수상을, 센텀중 장영원이 수훈상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훌륭한 활약을 펼친 경남중 어용은 감투상을 받았으며, 경남중 김민석이 5개의 도루로 도루왕에 올랐다. 타격부문에서는 센텀중 장수원(0.556), 김윤서(0.544), 경남중 안민성(0.538)이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 결승전을 마친 후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팀 별 참가 지급품을 포함해 총 1억원 상당의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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