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그남자 오수’ O.S.T 네 번째 가창자 참여

[MBN스타 백융희 기자] 정진우가 ‘그남자 오수의 네 번째 O.S.T 가창자로 나선다.

정진우는 26일 오후 6시 멜론, 벅스,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 O.S.T ‘이상해 맘상해를 공개한다.

‘이상해 맘상해는 극 중 서유리(김소은 분) 때문에 종잡을 수 없는 오수(이종현 분)의 심경을 나타내고 있다.

이상해 이상해 너/ 나를 웃기더니/ 나를 놀리더니/ 내 맘을 고장냈니 (중략) 맘상해 맘상해 또/ 너만 기다리고/ 너만 신경쓰다/ 하루가 가네”라는 가사는 서유리 때문에 흔들리는 오수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정진우는 자신만의 감성 보이스로 힘주지 않고 편안하게 ‘이상해 맘상해를 가창했다. 무심한 척 툭 가사를 내뱉고, 스타카토 느낌처럼 가사를 찍어 불러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정진우는 ‘이상해 맘상해 가창 뿐 아니라 작사에도 참여하면서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진우는 지난 2015년 SBS ‘K팝 스타 시즌5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마진가S와 함께 부른 ‘유복하게 살았는데로 인기를 얻었고, 2016년 9월 미니앨범을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B side U, ‘광신도, ‘외할아버지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에서도 주목 받는 신예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허당녀 유리의 썸 로맨스를 그리고 있으며 이라온, 김채원 이진솔(에이프릴), 김소은 등이 O.S.T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