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아파트 7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16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져 신음하고 있던 A 씨(50)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베란다가 아닌 비상계단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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