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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금빛 질주'에 힘 보탠 막내 정재원에 사이클 선물
입력 2018-03-25 14:04  | 수정 2018-04-01 14:0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대한항공)이 '금빛 질주'에 힘을 보탠 대표팀 막내 정재원(동북고)에게 사이클 선물 공약을 실천했습니다.


정재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형 열심히 탈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이클을 세워 놓은 사진과 사이클을 양손으로 번쩍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정차된 사이클 사진에 이승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이승훈이 사준 선물임을 인증했습니다. 또 해시태그에도 '#선물 #사이클 #cipollini #감사합니다 형'이라고 남겨 선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승훈은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서 함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금빛 질주에 도움을 준 정재원에게 사이클을 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정)재원이가 사이클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스피드 선수에게 사이클은 체력 훈련의 필수다. 사이클을 타면서 더 많이 훈련하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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