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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에 대한 믿음…장정석 감독 “오늘은 일 낼 것”
입력 2018-03-25 13:27 
장정석 감독이 마이클 초이스에게 칭찬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초이스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공격적인 야구를 펼치겠다는 팀 기조에 한 축을 맡은 초이스지만 개막전에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개막전에 시즌 첫 경기였을 뿐이지만 강타선의 모습을 보인 다른 타자에 비하면 대조적이었다.
25일 한화와의 2차전을 앞둔 장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장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개막전 압박감이 심했을 것이다. 앞으로 경기하면서 풀릴 것이다. 오늘 일 낼 것 같다”고 웃었다.
무안타에 그쳤던 초이스지만 완벽한 수비로 팀을 구하기도 했다. 초이스는 24일 0-2인 2회초 2사 3루에서 이용규의 공을 잡아 홈으로 완벽하게 송구했고, 넥센은 추가 실점 위기를 면했다. 장 감독은 초이스의 홈 송구가 로저스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넥센은 25일 선발 최원태를 앞세워 경기에 나선다. 장 감독은 한현희를 낼까 했지만 최원태 몸 컨디션이 더 좋았다”고 설명했다. 포수 마스크는 주효상이 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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