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오늘 UAE와 정상회담…'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입력 2018-03-25 08:40  | 수정 2018-03-25 11:32
【 앵커멘트 】
2박 3일간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의 관계를 격상시키는데 합의할 예정입니다.
아부다비에서 최중락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중동국가를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UAE는 중동에서 우리나라와 거래 규모가 가장 큰 제1 교역국이자 최대 방산 수입국입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고, UAE 국부로 추앙받는 자이드 초대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UAE 방문 일정에 동행하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순방단과 별도로 도착해 문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후에는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합니다.

내일(26일)은 왕세제와 함께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UAE 군의 교육과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임무를 수행하려고 파견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아부다비 )
- "문 대통령은 이번 UAE 방문을 통해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부다비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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