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는형님`송지효 "강호동 화난 게 더 무섭다"…적이든 내 편이든 `공포`
입력 2018-03-24 21: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송지효가 유재석보다 강호동이 화났을 때 무섭다고 말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송지효가 강호동에게 받은 강렬한 인상에 대해서 털어놨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송지효는 "나의 잠을 깨우는 이것은?"을 문제로 냈다. 김영철이 "재석 오빠 화났어 너 안 일어나서"라고 답하자, 김희철은 "누나는 재석이형이 화난 게 무서워 호동이형 화난 게 무서워?"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송지효는 "나는 호동이형 화난 게 더 무서워"라고 답했고, 이에 강호동은 "호동이 화난 거 본 적 없잖아"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내가 예전에 호동이를 만났을 때 받았던 느낌이 있었어. 적이 돼도 죽을 것 같고 내 편이어도 죽을 것 같아"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정확해. 수근이형 봐"라고 했고, 이수근은 "나를 따르라, 했는데 따라가도 죽을 것 같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도 "전쟁에서 장수들 보면 캄캄한 밤에 아군이고 적군이고 일단 다 공격하잖아. 호동이형이 딱 그 격이다"라고 덧붙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