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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유재석 "제동이도 꾸며요"…가족들은 "못 믿어"
입력 2018-03-24 1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유재석이 김제동을 변호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김제동 어머니 댁을 찾아갔다.
유재석이 찾아왔다는 소식이 퍼지자 친척들이 집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김제동 본인까지 가족 모임에 합류했다. 북적북적한 거실을 보면서 김제동은 "나 왔을 때는 이렇게 많이 안왔는데"라며 놀랐다.
김제동 어머니는 김제동을 보자 다가가며 "야야 낯도 안 씻고 왔네"라고 했다. 잠시 후 유재석에게도 "제동이가 너무 안꾸민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제동이도 꾸며요"라고 친구를 변호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서 김제동의 누나는 "다른 건 다 믿어도 꾸미는 건 못 믿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어머니는 "세수도 안했구만"이라고 덧붙였다. 너무나 단호한 가족들의 태도에 유재석은 웃음이 터졌고 더 이상 김제동을 변호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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