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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추가글 게재 “다른 쪽 입장정리 기다리고 있다”
입력 2018-03-24 1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래퍼 육지담이 블로그에 추가글을 올렸다.
육지담은 24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정리 끝났고요. 저는 이제 다른 쪽의 입장정리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CJ E&M과 YMC엔터테인먼트 측의 사과문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추측된다.
육지담은 앞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전 소속사인 CJ E&M와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에 공식적인 사과문을 요구한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 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면서 CJ E&M과 YMC에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와 관련 CJ E&M과 YMC 측은 "(육지담이) 어떤 것에 대한 사과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는 입장이다.
육지담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빙의글(팬픽)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 최근 블로그에 여러 번 글을 올리며 심경을 전하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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