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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부잣집 아들’, 주말드라마에 대한 많은 편견 깰 수 있을 듯”
입력 2018-03-23 14:28 
‘부잣집 아들’ 김지훈 사진=MBC ‘부잣집 아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부잣집 아들 김지훈이 최창욱 PD를 대신해 드라마의 기획 의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홍수현, 이창엽, 김민규, 양혜지가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최창욱 PD는 촬영 진행으로 부득이하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남주인공 김지훈이 마이크를 들고, ‘부잣집 아들의 기획의도에 대해 말했다. 김지훈은 대본 받아 읽고 연기하면서 느낀 부분을 통해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설명하는 게 공감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지훈은 주말드라마에 대한 편견이 많이 생겼다. 막장의 요소가 있다든지 진부한 비슷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제가 어렸을 때 주말드라마는 가족들끼리 모여서 저녁 식사 후 차 마시면서 부담 없이 따뜻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오래된 향수 어린 정서를 현재 주말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주말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며 피로를 씻어내며, 힐링의 시간을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즐겁게 촬영 중이고, 방송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5일 첫 방송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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