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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1회, 트라웃에게 시범경기 첫 삼진 선사
입력 2018-03-23 11:10  | 수정 2018-03-23 11:13
류현진이 워밍업을 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LA에인절스를 상대로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투구 수 10개로 마쳤다. 스트라이크가 8개, 헛스윙만 3개가 나왔다.
특히 두번째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는 삼구삼진으로 잡았다. 패스트볼 2개로 0-2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류현진은 3구째 78마일짜리 커브로 트라웃의 헛스윙을 뺏었다.
이 삼진은 트라웃이 이번 시범경기에서 당한 첫번째 삼진이었다. 45타석만에 첫 삼진을 선사한 것.
류현진은 다음 타자 저스틴 업튼을 상대로 2-0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스트라이크 3개로 다시 삼진을 잡았다. 특히 마지막 2구는 모두 헛스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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