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지난 22일부터 2013년 채용비리로 합격한 226명에 대해 퇴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부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강원랜드는 27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3일간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랜드의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를 개최하고 "부정합격자 퇴출에 의한 사익 침해보다 사회정의 회복, 공공기관의 신뢰성 제고 등 공익 목적의 이익이 크다"며 부정합격자 퇴출을 3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8∼21일에는 강원랜드와 합동감사반을 구성,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공소장에 명시된 부정합격자 226명에 대해 재조사를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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