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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24일 새벽 세계 76위 에브덴과 마이애미 오픈 2회전
입력 2018-03-23 07:48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 2535 달러) 2회전 경기에 나선다.
마이애미 오픈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경기 일정에 따르면 정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크랜던 파크 테니스 센터 2번 코트에서 열리는 세 번째 경기로 매슈 에브덴(76위·호주)을 상대하게 됐다.
19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에브덴은 1회전에서 질 시몽(72위·프랑스)을 2-1(6-3 6-7<2-7> 7-5)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이 에브덴을 이기면 32강에서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5위·스페인)-마이클 모(176위·미국)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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