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 들어가
입력 2018-03-22 17:26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총 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한 달간의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다음달 23일부터 현금 거래없는 매장으로 운영을 시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지난 8년간 전국 매장에서의 결제수단 변화를 살펴본 결과 2010년도 31%에 달했던 현금 결제 비율은 지난해 7%까지 줄었다. 신용카드나 사이렌오더 등 현금 외 결제수단의 이용은 지난해 말 사용률 8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5월 선보인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건수는 조만간 4000만건을 넘어설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디지털 결재와 신용카드 등의 현금 없는 결제가 고객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분석해 보고 추후 매장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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