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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불후의 명곡` 출연 확정…누리꾼 “방청권 전쟁 시작”
입력 2018-03-22 13: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조용필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22일 KBS는 조용필의 '불후의 명곡' 전설 출연을 공식화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2011년 첫 방송 이후 수차례 러브콜을 보낸 끝에 7년 만에 조용필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조용필 측은 음악 인생 50년 동안 사랑해주신 국민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1968년 록 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이후 ‘돌아와요 부산항에,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셀 수 없이 많은 명곡들을 발표했으며, 국내 가수 최초로 밀리언셀러 기록, 한국 최초 미국 카네기홀 공연, 대중가요 최초로 음악교과서 수록, 2000년 가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 등재 등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인물이다.

지난 2013년에는 19집 ‘헬로(Hello)를 발매하며 다양한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석권하는 건 물론, 빌보드 K-POP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시대를 뛰어넘는 ‘가왕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출연은 2011년 9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잠시 출연한 이후 약 7년 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용필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4월 21일, 4월 28일, 5월 5일 총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대박! 그렇게 애원했는데 드디어 나오시네요. 방청권 전쟁일 듯”,”이거 실화? 진짜가 나타났다”,”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조용필님 명곡들을 후배 가수들이 존경심 담아 열창하는 모습 매우 기대되고 설렙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용필은 5월 12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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