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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박지헌, 원피스 입은 아내 모습에 울먹울먹
입력 2018-03-22 11:03 
'아빠본색' 박지헌.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아빠본색 박지헌이 아내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6남매 출산 후 13년 만에 데이트를 즐긴 박지헌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박지헌 부모님은 박지헌을 따로 불러 여섯째 출산 후 육아에 지친 아내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라며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데이트를 하러 가는 차 안에서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고등학교 때처럼 이름으로 부르자”라며 다정하게 아내 서명선 씨의 이름을 불렀다.
박지헌이 서명선 씨를 데리고 간 곳은 헤어·메이크업 숍. 박지헌은 메이크업을 받는 서명선 씨 뒤에서 어릴 때 멀리서도 보이는 피부에 반했다. 예쁘게 해달라”며 청순한 느낌을 살려달라”고 덧붙였다.

박지헌은 헤어, 메이크업을 마친 서명선 씨에게 자신이 준비한 원피스를 선물했다. 박지헌은 나이 하나도 안 먹었다”며 아내를 보고 눈물을 흘려 훈훈함을 더했다.
서명선 씨는 인터뷰에서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긴 하는 것 같다. 그냥 눈으로만 좋은 게 아니고 마음도 좋아지고 여러 가지 정신적으로 좋은 것 같다. 나를 위해 배려하는 그 마음이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지헌과 서명선 씨는 지난 2010년 혼인신고를 하고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여섯째 담이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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