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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루나·신성우·테이…뮤지컬 ‘바람사’ 캐스팅 확정
입력 2018-03-22 09: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프로듀서: 박영석)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하 <바람사>)의 올해 캐스팅은 공연과 방송에서 활약하는 명품 배우들과 MBC Plus의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신인 배우들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스칼렛과 레트 배역은 각각 캐스팅 완료된 3명의 배우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1명씩 쿼드 캐스팅으로 확정됐다.
사랑스러운 남부의 여인에서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배우 바다, 김보경, 루나가 확정됐다.

또한 전쟁 속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사고 방식을 보여주는 인물인 레트 버틀러 역은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맡았다. 시대의 이상주의자이자 스칼렛의 첫사랑인 애슐리 윌크스 역에는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출연한다.
애슐리의 아내이자 정숙한 성품의 여성인 멜라니 해밀튼 역에 최우리가 캐스팅, 이밖에 스칼렛의 유모 역에 관객의 귀를 호강시키는 배우인 최현선과 한유란이, 노예장 역에 주목받는 뮤지컬 신예 박유겸이, 스칼렛의 아버지인 제럴드 오하라 역에 김장섭과 윤영석이, 벨 와틀링 역에 임진아와 안유진이 출연한다.
올해 공연은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올라간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 스칼렛과 레트의 황혼 키스신을 비롯, 동명 영화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고전 명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샤롯데씨어터를 통해 오는 4월 3일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다음날 4일 오후 인터파크티켓, 예스24, 티켓링크, 하나티켓에서 1차 티켓오픈 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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