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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지상파 주연 꿰찼다...`기름진 멜로` 남자 주인공 확정
입력 2018-03-22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이준호가 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남자 주인공에 발탁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호는 극중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사는 중식 셰프 서풍 역을 맡는다.
서풍은 텃세가 심한 호텔 주방에서 바닥부터 실력을 닦아, 7년 만에 최고의 스타 셰프가 된 악바리. 하지만 VVIP 앞에서도 자신의 요리 철학을 굽히지 않는 꼿꼿함이 화근이 돼 하루아침에 주방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후 동네 중국집에 주방장으로 들어가면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상황들에 맞닥뜨린다.
이준호는 좋은 작품에 들어가게 돼 기쁘다. 중식 셰프를 연기하게 됐는데, 새로운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대케 한다. 역대급이라 할 만한 연출진과 이준호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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