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시 수영, 한일합작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주연 낙점
입력 2018-03-22 0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영이 한일 합작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사랑을 잃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감성멜로 영화다. 세계적인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섬세하고 슬픈 감성을 유쾌하게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이 소설은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어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삶의 위태로운 순간을쓰다듬어주는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다.
최수영은 낯선 일본에서 자신의 전부라고 여겼던 사랑이 떠나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인생과 사랑을 돌아보게 되는 주인공 유미역을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최수영 배우의 차기작을 준비하면서 배우로서 조금 더 단단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고심 끝에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단편영화 '그후'로해외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최현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며 일본에서 올 로케로 진행된다.
최수영은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긴 호흡의 드라마를 이끌며 배우로서 한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