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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씽씽 보컬 이희문, `나의 아저씨` OST 참여
입력 2018-03-22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화제의 밴드 씽씽 보컬 이희문이 tvN '나의 아저씨' OST에 전격 합류했다.
'나의 아저씨' 측은 민요록 밴드 씽씽의 리드보컬 이희문이 가창자로 참여한 OST Part 1 '그 사나이' 음원을 22일 오후 6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70년대 발표된 함중아의 곡을 리메이크한 '그 사나이'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유머와 친절을 잃지 않는 막무가내로 행복한 아저씨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곡이다.
인상적인 캐릭터의 기타 리프와 신명나는 보컬의 한 판 놀음이 펼쳐지는 곡으로, 국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민요록 밴드 씽씽의 이희문이 참여해 신선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희문은 지난해 9월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대표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낳은 민요록 밴드 씽씽의 프런트맨으로 김원석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OST는 '미생', '시그널' 등 김원석 감독과 함께 오래 전부터 호흡을 맞춘 김준석, 박성일 음악감독이 이번에도 음악감독을 맡아 음악적 퀄리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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